실손의료비 보험료가 또 오를 전망이다.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는 4월부터 병ㆍ의원에서 치료 시 실제 본인이 부담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민영의료보험의 손해율이 100%를 넘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손해보험사들의 실손의료비 손해율이 급증하여 보험료를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터넷이나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수위를 달리던 M사의 상품의 경우 구체적인 인상 폭을 논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손해율에 영향을 미치는 입ㆍ통원의료비 항목이 전체 보험금 지급에 60~70%수준에 이른다.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은 매년 마감 달인 3월말을 기점으로 해서 4월부터 반영되어 왔다.

2012년 3월에는 여러 보험료 인상요인이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우선 예정이율 인하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어 생명보험료는 4월에 보험료 인상을 예정되어 있고,

매 3년 마다 경험생명표를 변경하는 7회 째로 가입시점 차이로 받을 연금액수, 납입 할 보험료의 변동폭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민영의료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실손의료비의 평준보험료제등의 도입시기와 맞물려 있다.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보험의 보험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실손의료비의 손해율이 100%를 훌쩍 넘기면서 장기보험 상품의 보험료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며 4월부터 보험료가 올라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미 내부적으로 장기보험 인상을 확정한 중소형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3월은 한 달의 차이로 보험료인상에 따른 고객의 실제 부담경비가 늘어 나기 전 가입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한적기라 하겠다. 기존에 5%-10%정도 인상폭에 비해 여러가지 상황이 겹친 올 3월은 인상폭이 최대수준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인상에 따라 다른 특약들에 대한 담보조정과 인수기준도 까다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증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당장 가입이 어렵다.

그간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의 경우 한정조건으로 판매했던 수술비 항목과 고혈압, 당뇨, 무진단 조건들이 마감시한이 3월말로 잡혀있다.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한 시기,보험 나이에 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해 두는 게 100세 시대에 맞는 ‘국민보험’의 현명한 선택법이라 하겠다.

아울러 그간 입소문이 많았던 상품이나 담보를 예고없이 없애거나, 보험금 청구건이 많았던 항목은 슬그머니 빼거나 인수제한 기준을 강화하기도 했다.

손해율과 이익관리에 정통한 업계1위 삼성화재의 손해율이 3년 연속 100%를 넘기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금 지급건은 점점는다.

보험사는 믿지는 장사는 안 한다. 현명한 가입자라면 이슈에 맞춰 발 빠르게 대처 할 필요가 있겠다.

보험은 미루는 순간,경비의 증가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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